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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집에서 해 먹는 연어초밥

레시피 입니다.

연어 초밥을 너무 좋아해서 저희집 근처 초밥 맛집 이라고 소문난 곳을 많이 돌아다니며 먹었었어요.
부평역 부천 굴포천역 ...
정말 잘 한다고 생각하는 스시 스토리에서 생각나면 들러 한번씩 먹고 했는데 예약도 미리 해야하고 가게도 좁고 어떨 때는 좀 불편하더라구요. 또 코로나 시국이 시국이라 집에서 한번 만들어보자라고 생각이 들어 시도해 봤는데 연어만 정말 신선하고 좋다면 웬만한 맛집 부럽지 않게 먹으면서 가격은 거의 반값에 드실 수 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지기 전에 이번 봄에는 마지막으로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연어 초밥을 준비해 봤어요. 오늘은 포장 된 생연어를 구입 했는데 전 사실 횟감용 신선한 연어로 색이 선명하고 탱탱한 지방이 적당히 있고 통통한 부위를 선호해요.

고기가 두껍고 큰걸 선호해서 1cm이상의 두꺼운 두께로 썰었어요.

밥은 2인분 흑미 즉석밥 돌렸어요. ㅋ 밥을 적당히 찰지고 퍼지지 않게 하는 게 관건인데 전 즉석밥이 딱 제 취향이더라구요. ㅋㅋ
식초 한큰술(사과식초) 두배식초면 식초양을 적게 넣으시면 됩니다.
설탕 소금 한 작은술 넣고 밥알이 으깨지지 않게
잘 섞으셔서 식혀주세요.

장갑낀 손에 식용유를 정말 조금 한번만 묻히시고 (밥이 들러붙는 것을 방지)밥을 조금씩만 꼭꼭 쥐어 주세요. 김밥의 압력정도로 뭉칠 수 있게
해 주시면 됩니다.
이제 접시에 놓고 연어를 올려주세요.
저는 취향에 따라 생와사비를 올려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래서 안에는 와사비를 넣지 않았어요. ^^

DP할게 없어서 생와사비와 생강 파프리카를 좀 올려봤습니다. 반질반질 연어 맛있어 보이시나요?

저는 간장이 스시에서 반은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맛있는 스시간장 추천해요. 찐득할 만큼 진하고 달큰 짭조름 너무 맛있는 최애템 이예요. 치앤 사시미 쇼유..

완성~~왠만한 연어스시 맛집 않 부러운 맛을 2인분에 만원정도로 드실 수 있어요.
모두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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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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