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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김치랑 먹으려고 수육삶았어요.

녹차먹여 키운 암돼지 삼겹살 800g 한번만 잘라서 구입했어요.

포도씨유를 살짝 뿌린 팬에 강불 놓고 겉면만 구워서 육즙을 가둬 주세요.

물 네컵에 된장을 한큰술 넣고 풀어준 뒤에 구운 고기를 넣고 소주를 콸콸 1/3병정도 넉넉히 부어주세요.

마늘은 통마늘로 네 알

월계수잎 다섯장

생강은 엄지 손가락 두 개 만큼 넣어주세요. 생강 껍질은 숟가락으로 긁어서 제거해 주시구요.
손은 우리 신랑 손이예요. 오늘 보쌈 우리 신랑 레시피거든요.

후추도 원래 넣는데 가열하면 발암물질 나운다고 해서 이젠 생략하고 있어요.

압력솥에 강불로30분 약불로 10분 끓여주시고 불을 끄고 뜸을 1분동안 들여주세요.
이제 완성~~^^한 김 식혀 알맞게 썰어 주세요.

너무 연해서 얇게는 잘 안 썰릴 수 있고 식감이 아예 안 느껴질 수도 있으니 본인의 취향에 맞게, 하지만 너무 얇지는 않게 써는 것을 추천드려요.
압력 솥에 삶아 정말 야들야들한 식감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빅마마 김치 드뎌 첫 정식 시식... 일 주일 동안 아주 잘 익었네요. 너무 맛있어요.
생김치 보다 더 맛있네요. 정말 보쌈고기와의
조화가 미쳤네요.

너무 맛있어서 숨도 안쉬고 먹었네요. 맛있다는 이야기만 수십번...
잡내없이 부드럽고 육즙 가득한 수육과 적당히 익은 톡톡쏘는 김치라니, 기껏 준비한 쌈채소에 손이 안가서 다 남겼어요.

스파클링와인과 소주도 함께 곁들이고 빅마마 소스로 만든 양파 김치도 맛있게 익어서 너무 맛있게 함께 먹었어요.

김치만 싸먹은게 더 맛있었어요. 이건 그냥 첫 번째 보여드리려 찍은 샷이네요.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공감 꾸욱 맞구독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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